[프로축구] 주니오vs펠리페, 최고 골잡이 가리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1에서는 울산 주니오와 광주 펠리페의 골잡이 자존심 대결이 벌어집니다.<br /><br />역대급 득점 행진을 하고 있는 득점 선두 주니오와 팀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선봉에 선 펠리페가 한 치 양보없는 자존심 싸움을 펼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 시즌 울산 주니오는 18경기에서 21골을 터뜨리며 역대급 골 행진을 펼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대로라면 2012년 데얀에 이어 역대 한 시즌 30골 돌파도 가능해 보입니다.<br /><br />당시 데얀은 42경기에서 31골을 넣었습니다.<br /><br />이청용, 김인성, 윤빛가람 등 국가대표급 2선 자원의 지원을 받고 있어 데얀의 기록 경신도 기대해볼 만합니다.<br /><br />지난 시즌 K리그2에서 19골로 득점왕에 올랐던 펠레페는 K리그1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93cm의 장신임에도 뛰어난 발기술을 자랑하는 펠리페는 18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득점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펠리페는 대구전에서 2골을 넣는 등 8월에만 4골을 넣는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브라질 출신의 두 공격수가 오는 일요일 울산에서 격돌합니다.<br /><br />주니오는 울산의 선두 질주를 위해 득점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울산은 지난 5월 광주 원정에서 주니오의 침묵 속에 1대1로 비겼는데, 주니오는 올 시즌 광주와 전북을 상대로만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8월 5경기에서 2승 3무를 거둔 광주는 6위 강원을 1점 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상위리그 진출을 노리는 광주의 선봉장 펠리페의 울산전 득점이 필요한 이유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